'3억~5억' 기본 협찬금 불구 '전시장-외벽-건물-숙소'등 다양한 홍보효과 기대
  • ▲ ⓒ 지스타 국제 게임 전시회
    ▲ ⓒ 지스타 국제 게임 전시회

  • ▲ ⓒ 넷마블
    ▲ ⓒ 넷마블


  •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16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운데 공식 스폰서가 넷마블게임즈로 선정되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식 스폰서 업체는 행사가 진행되는 나흘 동안 전시장 외벽, 근처 건물, 계단, 통로 등에 대형배너 부착할 수 있고, 주변 호텔, 도로변 옥외광고 자리 등 주요 광고 지점에 현수막 걸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취재해본 결과 한 업계 관계자는 "공식 스폰서로 선정된 업체는 지스타에 대략 3억~5억 원(추정치)을 기본 협찬금으로 제출한다"며 "나흘동안 단발로 쓰이기 때문에 지스타의 지원은 협찬금액에 상응하는 대우"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역방송 광고를 통해서도 연결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5년간 역대 지스타 공식 스폰서는 2011년 네오위즈, 2012년 위메이드, 2013년 스마일게이트, 2015년 네시삼십삼분이었고, 2014년에는 공식 스폰서 없이 진행됐다.

    게임사끼리 메인 스폰서 자리를 두고 심한 경쟁을 펼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후보군이 있으면 선정에 대한 기준을 지스타에서 적용하겠지만, 보통 어떤 회사에서 공식 스폰서를 신청했는지 움직임을 살펴보고 신청을 하는 편인것으로 나타났다.

    서현일 지스타 사무국 과장은 "지스타 공식 스폰서가 기여부분이라기 보다는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유익한 재미를 드리기 위한 전력적 상호 협력관계라고 봐달라"며 "공식 스폰서로 선정된 회사 입장에서는 신작이나 회사 브랜드 가치, 마케팅 측면에서 유리한부분을 얻을수 있고, 지스타 입장에서는 전시회 홍보부터 각종 관련 프로그램 확충 및 개발 면에서 도움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명을 바꾸고 5년만에 처음 참가하는 넷마블게임즈는 현재 모바일게임 사업에 집중하고 있어 어떤식으로 부스를 운영할지 주목되는 한편, 지난해 레이븐으로 올해의 게임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도 여론상으로 수상이 유력해지고 있다.

    넷마블은 지스타 공식 스폰서 선정과 모바일게임 사업의 집중으로 성장가도를 달리는데 더 빛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