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봉균 신임 대한석유협회장.ⓒ뉴데일리
    ▲ 강봉균 신임 대한석유협회장.ⓒ뉴데일리


    대한석유협회가 신임 회장으로 강봉균 前 의원(72)을 선임했다.

    9일 대한석유협회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1대 협회장으로 강봉균 전 의원을 추대했다.

    강 신임 협회장은 김영삼·김대중 정부에서 장·차관을 16대부터 18대 국회까지 민주당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

    대한석유협회는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이 회원사로 있는 집단이다.

    협회장은 정부가 내정한 협회장 후보를 정유4사가 찬반 선택하는 방식으로 선임된다. 정부는 정유사를 통해 매년 30조원에 육박하는 세금을 거둬들이고 있기에 정부쪽 인사를 협회장을 추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