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및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으로 소외계층 창업지원
  • ▲ 상생나눔점포 (왼쪽부터 조두일 이마트위드미 상무, 김명옥 경영주, 김명환 KDB 나눔재단 국장) ⓒ위드미
    ▲ 상생나눔점포 (왼쪽부터 조두일 이마트위드미 상무, 김명옥 경영주, 김명환 KDB 나눔재단 국장) ⓒ위드미

    이마트위드미는 소외계층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상생나눔 점포’ 1호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소외계층 창업지원 사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창업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가맹비 면제, 운영자금 지원 등의 가맹조건으로 취약계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위드미 측은 이 업무 협약은 위드미와 KDB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소외계층 창업을 지원하고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통해 이번 ‘상생나눔 점포’1호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생나눔점포’1호점의 주인공인 김미옥 경영주(45)는 창업에 앞서 위드미에서 1개월 간 점포 운영과 관련한 기본 이론교육 및 현장 실습을 진행하는 ‘상생스쿨’ 과정을 거쳤다.

    김미옥 경영주는 다문화 여성가장으로서 남편과 사별 후 두 자녀를 책임지고 있으며 자활공동체,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생계를 이어왔다. 

    편의점근무 경험을 살려 창업을 준비했으나 자금부족으로 포기하던 중 소외계층 창업지원 사업에 도전해 1호점의주인공이 됐다.

    김미옥 경영주는 “교육부터 오픈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위드미와 KDB산업은행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편의점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당당히 홀로 설 수 있는 삶의 개척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윤명규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 상생형 편의점 위드미는 ‘상생형 편의점’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맞게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소외계층 창업지원 1호점 오픈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