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케 전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통합 브랜드 공간 통해 프리미엄 유아 브랜드 입지 강화
  • ▲ 스토케 안톤 반 드 푸테 CEO ⓒ스토케
    ▲ 스토케 안톤 반 드 푸테 CEO ⓒ스토케


    "한국은 온 가족이 아이에게 아낌없이 최고의 제품을 선물한다. 출산율은 줄고 있지만, 시장의 발전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한다." 


    안톤 반 드 푸테(Anton Van de Putte) 스토케 CEO는 27일 서울 도산대로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공식 오픈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톤 대표는 "글로벌 기업 스토케는 지난 40년동안 우수한 품질의 유아동 제품을 선보였다"라며 "오늘 서울의 제일가는 쇼핑거리에 스토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스토케 플래그십 스토어는 상하이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오픈한 매장으로 스토케의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이곳을 찾은 고객은 스토케의 대표 제품인 익스플로리 유모차를 대여해 직접 인근 지역을 돌아볼 수 있고 유아용 식탁 의자인 트립트랩 구매 시 이름이나 원하는 메시지도 새길 수 있다.

    백인근 스토케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어떤 나라보다 품질이나 안전성 등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매우 중시한다"라며 "스토케도 같은 가치로 제품을 출시하는 만큼, 한국은 스토케와 어울리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스토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 고민하던 중 이곳(도산대로)을 생각했다"라며 "마침 재정적으로도 가능해 기쁜 마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도산대로에 안착한 이유를 설명했다.

  • ▲ 스토케 플래그십 스토어 외관 ⓒ스토케
    ▲ 스토케 플래그십 스토어 외관 ⓒ스토케


    이날 스토케는 '스토케 익스플로리 5.0'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시장에 공개하고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한정 수량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토케 익스플로리' 업그레이드 모델로 디자인은 계승하고 구조적으로 견고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스토케 익스플로리 5.0'은 시트 높이 조절 기능도 갖춰 부모와 아이를 같은 눈높이로 마주 볼 수 있게 만들어 부모와 아이가 교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제품색은 블랙, 딥블루, 베이지멜란지, 블랙멜란지, 그레이멜란지, 레드. 퍼블, 브라운 등 총 8종으로 구성됐으며 정식 출시일은 2016년 11월 예정이다. 가격은 169만원이다.

  • ▲ 스토케 유모차 신제품 4종을 모델이 선보이고 있다. ⓒ스토케
    ▲ 스토케 유모차 신제품 4종을 모델이 선보이고 있다. ⓒ스토케



    한편 스토케는 1932년 노르웨이 알레순드(Ålesund)에서 고품질 가구 회사로 처음 설립됐다. 이후 2006년부터 하이체어, 유모차, 아기띠, 텍스타일 제품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며 프리미엄 유아용품 분야에 초점을 맞춰왔다. 

    스토케는 설립자인 스토케 가문에 의해 3대째 운영되다 2014년 한국 기업 NXC의 자회사인 NXMH BVBA의 벨기에 법인에 인수됐다.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판매업체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유럽, 미국, 아시아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