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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오는 10월부터 기내 특화서비스를 추가해 운영한다.
28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되는 서비스는 기내 메이크업 서비스와 사투리로 기내방송하는 서비스 등 2가지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계열사인 애경의 색조전문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LUNA)'와 협업을 통해 승객에게 기내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LUJU(루주)팀'을 새롭게 만들고, 오는 10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은 루나를 활용해 승객과 함께 직접 메이크업을 시연하며, 여행지와 계절 등 테마별 메이크업 방법을 제안해준다.
이와 함께 지역밀착형 서비스팀도 새롭게 선보인다. 경상도 사투리로 '너랑나랑'을 뜻하는 '니캉내캉팀'을 만들어 부산과 대구기점 노선에서 이 지역 사투리로 기내방송을 실시한다. '니캉내캉팀'의 기내방송은 이착륙시와 비행 중 경상도 지역 관광명소 등을 안내할 때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존 특화서비스에 자신의 재능이나 강점을 살려 지속적으로 새로운 특화팀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기존 기내에서 객실승무원이 승객들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마술, 악기연주, 일러스트, 게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