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세계공동모금회 '2016 자선라운드 테이블'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SK네트웍스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세계공동모금회 '2016 자선라운드 테이블'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이 한국의 기부문화를 세계에 소개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UWW) 2016 자선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공동모금회(UWW)는 인류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해 국경과 문화를 뛰어넘는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관이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선단체로 알려져 있다.

     

    최신원 회장은 2014년부터 매년 주요 세션 스피커로 선정됐다. 이번 자선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한국 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지원 방안들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회장은 “한국 내 북한이탈주민들과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 그 동안 경기공동모금회에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며 “2014년부터는 누적 기부금 11억여원으로 ‘choi’s happy fund’를 조성해 다문화가정의 고향방문 지원 및 탈북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신원 회장은 이번 자선라운드테이블 호스트 국가인 멕시코의 알폰소 빌랄바 위원으로부터 현지 고액기부자 모임인 ‘번영의 소사이어티(Orden de la Prosperidad)’ 명예 대사로 위촉됐다.

     

    한편, 최신원 회장은 2012년 11월 세계공동모금회 산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세계리더십위원회의 아시아 최초 위원으로 위촉됐다. 2015년 9월 처음으로 서울에서 UWW 리더십위원회 서울라운드테이블을 열기도 했다. 최 회장은 UWW 세계리더십위원회 활동 이외에도 국내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표를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