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앱서 SC-삼성카드 발급도 간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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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전국 자동화기기에서 모든 스마트폰을 통해 페이코 입출금이 가능해진다.
6일 SC은행은 페이코와 제휴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SC은행은 지난 9월30일부터 자동화기기(ATM)에 페이코를 통한 입출금 서비스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페이코 앱에 계좌번호를 등록하면 전국의 SC은행 ATM에서 통장·카드 없이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무선통신(NFC)이 지원되는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만 ATM거래가 가능했던 점을 인증번호 입력방식 도입으로 모든 스마트폰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인 경우 ATM에서 페이코 버튼을 누른 후 NFC접촉면에 스마트폰을 대고 입출금 거래를 진행하면 된다.
NFC를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인 경우 페이코 앱에서 인증번호를 받은 후 ATM에 입력하면 된다.
더불어 SC은행은 페이코 앱에서 SC은행-삼성카드 발급도 지원한다.
SC은행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페이코를 통해 신규로 발급 받은 고객에게 페이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8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선물한다.
한편 지난해 11월 SC은행은 NHN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6월 '페이코 간편송금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지난 8월에는 SC은행의 360 리워드포인트와 페이코 포인트 간의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SC은행 관계자는 "제휴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8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홀가분 나이트 마켓'에서 SC은행-삼성카드 보유 고객 및 현장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며 "앞으로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