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활용한 모바일게임…해당 온라인게임 활성화 효과 기대4분기 데빌리언 이어 워오브크라운, 에이스, 로열블러드 등 신작 출시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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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이 PC 온라인 원작 기반의 모바일 RPG로 국내 게임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서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처럼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비긴즈', 'A.C.E' 등 유명 IP를 활용한 작품들이 출시 전부터 '온라인 원작의 모바일화'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4년 7월 출시된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은 글로벌 누적 2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작품으로 터키, 폴란드, 자메이카,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10여 개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모바일게임 '데빌리언'은 블루홀이 개발한 PC 온라인 원작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온라인게임이 북미와 유럽, 중국 등지에 잘 알려진 익숙함을 전달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데빌리언은 변신 시스템을 적용한 풀 3D 액션 RPG로 사용자들은 인간 캐릭터와 데빌리언 캐릭터를 개별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으며, 두 가지 캐릭터로 전략적인 전투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했으며, PC 온라인 게임의 요소를 모바일에 그대로 옮겨놨다는 평을 받는다.

원작의 스토리에 다양한 콘텐츠, 언리얼 엔진4의 그래픽을 자랑하고, '무역', '생활 콘텐츠'와 같은 경제 활동부터 '영지전', '실시간 레이드' 등 강력한 전투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고퀄리티 3D 그래픽을 자랑하는 'A.C.E(Alliance of Champions and Empires)'는 드래곤플라이에서 제작한 '에이지오브스톰'의 세계관을 담고 있는 전략 RPG로 다중 세계관을 통해 시대를 넘나드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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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출시는 해당 온라인게임도 활성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미 모바일 RPG가 주를 이룬 국내 게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같은 장르의 게임을 만드냐는 질문에 대해 게임빌은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게임빌 관계자는 "모바일 RPG 외에도 다양한 장르를 제작 중이지만, 게임빌이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역점을 두어 집중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빌은 지난 8월, 기자간담회 'RPG the Next'를 통해 신작 게임 6종을 공개한 바 있으며, 데빌리언(4분기)을 시작으로 워오브크라운(내년 1분기), 에이스(내년 1분기), 아키에이지 비긴즈 (내년 1분기), 로열블러드(내년 3분기)순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3분기 출시가 계획됐던 나인하츠는 데빌리언이 출시된 이후로 계획이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