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회사 장점을 살려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지속 추진
  • ▲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노동부 청사에서 관계자들이 '우즈베키스탄 KOICA 직업훈련원' 채용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임정희 KOICA 소장, 압두하키모프 (Mr.Abdukhakimov) 우즈베키스탄 노동부 장관, 김인식 KOICA 이사장, 권용우 駐우즈베키스탄 대사, 송동준 현대엔지니어링 지사장.ⓒ현대엔지니어링
    ▲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노동부 청사에서 관계자들이 '우즈베키스탄 KOICA 직업훈련원' 채용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임정희 KOICA 소장, 압두하키모프 (Mr.Abdukhakimov) 우즈베키스탄 노동부 장관, 김인식 KOICA 이사장, 권용우 駐우즈베키스탄 대사, 송동준 현대엔지니어링 지사장.ⓒ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우즈베키스탄 노동부가 공동 운영하는 직업훈련원 졸업생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노동부에서 '우즈베키스탄 KOICA 직업훈련원' 졸업생 취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OICA는 2012년부터 우즈베키스탄 노동부 요청으로 수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에서 직업 훈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졸업생만 600여명에 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우즈베키스탄 노동부와 협력해 △직업훈련원 졸업생들 채용 지원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상호 협력 △건설현장 교육 커리큘럼 구성을 위한 협력 △직업훈련 관련 각종 정보 교환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수 인재 양성·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고용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양국 정부 신뢰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설사 특성과 장점을 살린 글로벌 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