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급감에 따른 아우터류 위주 상품 선봬… 본점·잠실점 등 점포별 풍성한 상품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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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14일부터 16일까지 ‘코리아 세일페스타’ 정기 세일을 마감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점포별로 자켓·코트 등 아우터류 상품 위주로 꾸려졌으며, ‘100대 완판상품전’, ‘노마진 상품전’도 함께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날씨가 추워져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9일부터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급감하면서 롯데백화점의 여성·남성패션 아우터류 상품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10일 롯데백화점의 여성·남성패션 매출은 여성패션 10.8%, 남성패션 11.3%로 두 자릿수 신장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선 16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여성 인기 브랜드 초특가전’을 진행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비지트인뉴욕’ 패딩점퍼 7만원, ‘올리브데올리브’ 트렌치코트 7만원, ‘코인코즈’ 점퍼 3만원 등이다.
잠실점은 8층 행사장에서 점퍼·패딩 위주의 ‘아웃도어 인기아이템 특집전’을 진행한다. 영등포점은 ‘블랙야크 패밀리전’, 관악점은 ‘여성패션 가을 인기상품전’을 진행해 가을·겨울 의류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전점 본 매장 및 행사장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100대 완판상품전’ 및 ‘노마진(No-margin) 상품’행사도 진행한다.
‘CC콜렉트’ 트렌치코트 11만9000원, ‘레노마’ 캐시미어혼방 코트 16만7000원, ‘블랙야크’ 슬림다운 9만9000원, ‘메트로시티’ 스카프 2만5000원 등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주말부터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자켓·코트 등 여성·남성패션 아우터류 상품의 반응이 좋아 관련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가을·겨울 상품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 관련 프로모션 및 마케팅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