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연령·전공 제한 없이 열린 채용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지원자 우대
  • ▲ ⓒ뉴데일리
    ▲ ⓒ뉴데일리

    농협중앙회가 하반기 채용문을 활짝 열며 청년들에게 취업 고민을 덜어줄 계획이다.

    농협은 올 하반기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전국 농·축협 등 총 95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농협중앙회 및 농협경제지주 계열사 90여명,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180여명, 전국 농·축협 680여명 등 총 950여 명이다.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및 NH농협은행 등 총 15개 법인의 지원서 접수는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이뤄지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농·축협은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였고 10월 23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 방식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특히 농협경제지주와 NH농협은행은 장애인 채용을 의무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할당을 부여했다.

    이는 장애인에게 취업기회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17일부터 실시되는 채용은 유통, 제조, 금융, 보험 등 업종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각 사 별로 구분채용 한다”며 “각 법인간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니 소신껏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곳에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채용에 나선 농협 계열사는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농협케미컬, 농협사료, 농협홍삼, 농협목우촌, NH농협캐피탈, NH저축은행, NH개발, 농협자산관리, 농민신문사 등 1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