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수딩젤 등 280여 품목 위생허가 완료… 안정적인 공급 통해 현지 공략에 박차
-
-
-
-
▲ ⓒ네이처리퍼블릭
네이처리퍼블릭은 K-Beauty 대표 인기 제품인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이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은 순도 99% 골드와 홍삼, 로얄 젤리 등이 함유된 프리미엄 항노화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미백과 주름개선 이중 기능성으로 특수 화장품 군에 분류돼 승인까지 17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됐지만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중국 현지에서 적극적인 판매와 마케팅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중국 당국이 자국의 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화장품 수입 절차를 까다롭게 규제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얻은 결과라 의미가 깊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번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을 비롯해 현재까지 280여 개 제품의 위생허가 취득을 완료했다.
원조 수딩젤로 불리는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 베라 92% 수딩젤’과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 3종, ‘쉐어버터 스팀크림’ 3종, ‘아르간 에센셜 헤어’ 라인, ‘핸드 앤 네이처 핸드크림’, ‘리얼 네이처 마스크 시트’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들이 모두 포함돼 중국 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상하이와 베이징 등 대도시를 시작으로 내륙 도시까지 진출해 현재 중국에 총 40여 개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티몰과 징동 등 온라인 유통망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출시된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은 ‘제2의 수딩젤’로 불리며 글로벌 히트 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