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마트, 디지털/대형/소형 전 부문 가전 전문매장으로 자리잡아
  • ▲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이마트의 가전 전문점 일렉트로마트가 경기 서부와 인천 상권에 첫 선을 보인다.

    이마트는 일렉트로마트 9번째 매장인 일렉트로마트 중동점을 오는 27일 이마트 중동점 1층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경기 북부 킨텍스점, 경기 남부 판교/죽전점, 경기 동부 하남점에 이은 경기서부 지역의 이번 중동점 오픈으로 수도권 소비자들은 일렉트로마트 방문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일렉트로마트 중동점은 매장이 위치한 부천은 물론, 광역 상권인 인천 지역까지의 상권 특성을 고려해,매장 배치부터 상품구성까지 지역 상권에 맞춘 매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지역의 경우, 지역인구 평균연령이 39.5세(통계청, 2015년 기준)로 비교적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렉트로마트 중동점은 애플샵, 컴퓨터, 모바일을 비롯해 VR코너를 별도로 구성하는 등 디지털 가전매장을 강화했다. 대형가전의 경우에는 젊은 상권 특성상 신혼 부부 수요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가전군을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다.

    소형가전의 경우도 다이슨 청소기, 체험형 에스프레소 매장 등 젊은층 수요가 많은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일렉트로마트 중동점은 오픈을 기념해 컴퓨터, TV, 냉장고, 블루투스 스피커 등 가전 전 장르에 걸친 대대적인 할인 행사는 물론,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카드사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일렉트로마트는 디지털 가전은 물론, 소형, 대형 가전 전 부문에 걸친 가전 전문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이마트 영등포점에 오픈한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의 경우, 기존 이마트 내 가전매장 운영과 비교해 디지털 가전, 대형가전, 소형가전을 통틀어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9월에 오픈한 일렉트로마트 하남점이 당초 목표대비 2배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하남점 오픈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이다. 전체 일렉트로마트 월매출이 처음으로 200억을 넘어서는 등 국내 대표 가전 전문점으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박용일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브랜드팀장은 "경기 서부 상권에는 처음 선보이는 일렉트로마트 중동점은 기존 매장과 달리 1층에 배치해 소비자들이 더 쉽고 가깝게 일렉트로마트를 만날 수 있다"며 "이마트는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기존 이마트 매장을 중심으로 두 자리 수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