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이 경주지역 학교 3곳에 내진재 공급을 추진 중이다.

     

    28일 열린 현대제철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김영환 영업본부장(부사장)은 "경주시교육청과 경주지역 3곳 학교에 내진보강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라며 "지진에 대한 관심으로 내진 철근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에서 최근 들어 잇따라 지진이 발생해 내진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H형강 판매량 증가 추세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올해 판매 예상치를 밝히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2011년도 32만1000톤에 그친 내진 H형강 판매가 2013년에 50만톤을 넘어서더니, 지난해에는 106만톤까지 늘었다"며 "올해는 120만톤 판매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