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가입 계좌당 2000원씩 바보의 나눔 재단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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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7일 KEB하나은행은 내년 1월 말까지 '바보의 사랑나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바보의 나눔 적금에 가입하면 KEB하나은행이 가입 계좌당 2000원을 기부금으로 출연하고, 이를 바보의 나눔 재단에 전달한다.

    또한, 적급 계약 기간의 절반 이상을 자동이체로 납입하면 특별금리 연 0.2%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성지순례 여행상품권, 하나머니 적립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 기간 중 가입한 1년제 적금의 경우 이날 세전 기준으로 기본금리 연 1.4%에 우대금리 연 1.0%와 특별금리 연 0.2%를 더해 최대 연 2.6%까지 적용 가능하며, 3년제의 경우는 연 2.8%까지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최대 연 1.0%로, 적금 신규일에 만기 해지금 전액을 바보의 나눔 재단에 기부하도록 이체 등록하면 0.5%(일부 금액만 기부하면 0.3%), 장기기증희망 등록을 하면 0.5%를 우대해 준다. 

    김기용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장은 "바보의 나눔 재단과 뜻을 같이해 지난 2011년부터 판매 중인 바보의 나눔 적금은 대표적인 공익 목적의 기부형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자는 의미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바보의 나눔 재단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의 정신'을 받들어 지난 2010년 2월 설립된 이후 난치성 환자 등 국내외 소외된 이웃에게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