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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의 ‘NH앱캐시’ 서비스가 8일부터 LG유플러스 주요 전자결제 가맹점으로 확대된다.
NH앱캐시는 10월 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이 공동 개발한 신종 금융앱 서비스다.
신용카드 번호만 입력하면 현금카드 번호를 추출해 앱에 등록시켜 금융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현금카드 등록 후 스마트폰만 있으면 자동화기기 간편출금은 물론 인터넷, 모바일쇼핑몰에서 결제도 가능하다.
결제방식은 카드사의 ‘앱카드’와 유사한 간편결제 방식으로 쇼핑몰의 결제창에 표기된 QR코드 또는 결제코드를 NH앱캐시를 통해 인증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아울러 홈엔쇼핑, 더페이스샵, 알바천국 등 LG유플러스 주요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신용카드, 상품권, 휴대폰 등 기존 결제수단 이외 계좌이체 항목에서 NH앱캐시 결제를 선택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현금카드 결제의 특징인 ‘공동가맹점’ 개념을 자사 결제창에 적용해 NH앱캐시만이 아니라 현금카드 결제망에 연결된 국내 25개 금융기관의 현금카드 결제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타 금융기관의 온라인 현금카드 결제도 용이하도록 개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NH앱캐시로 결제할 경우 가맹점은 수수료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고객 역시 신용카드 대비 높은 소득공제 혜택과 함께 내년 3월말까지 이용금액의 0.5%를 캐쉬백 받을 수 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온라인 현금카드 결제의 확산을 위해 8일부터 ‘NH앱캐시 결제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객이 NH앱캐시를 이용해 온라인 및 O2O결제 후 결제내역을 캡처해 본인의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고 농협은행 공식블로그에 해당 URL을 등록하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