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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숙원과제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위원회는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에 따른 입찰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총 8개 투자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사전에 의결한 예정가격을 상회한 인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생명, 동양생명 등 증권, 보험사들은 모두 본입찰 참가를 확정 공시한 바 있다.
증권사와 보험사들이 우리은행에 큰 관심을 보인 이유는 향후 은행과의 시너지 효과를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의 경우 계열사 중 증권, 보험사가 없는 상황이다.
즉, 이들 금융사는 우리은행을 통한 자사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등 채널을 활용할 수 있으며 해외법인망을 통한 간접적인 해외사업 확대도 노려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나 보험사는 은행을 통한 상품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으며 우리은행이 보유한 해외네트워크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우리은행 지분 매입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투자자는 사모펀드로 예상된다.
특히 사모펀드 IMM의 경우 새마을금고, 교직원공제회 등 기관투자자의 투자금을 확보한 만큼 무리 없이 본입찰에 입성한 것으로 보인다.
8개 투자자의 희망인수 물량이 33.67%인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이 가져갈 우리은행 지분율은 약 4% 정도로 예상된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오는 13일 우리은행 지분 매각과 관련 최종 낙찰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최종 낙찰자는 28일까지 지분 매입 대금을 납입한 후 우리은행의 새로운 이사진 구성에 개입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