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구스·뱅앤울룹슨·루이비통·코치·일리 등 100여개 브랜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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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땡스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구스·뱅앤울룹슨·루이비통·코치·일리 등 100여개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24일 첫날에는 명품 패딩 캐나다구스 다운점퍼를 89만9000원,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골프 브랜드 핑(PING) 드라이버는 24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25일에는 품절 대란으로 이어지는 아크네 스튜디오 울 머플러를 15만9000원부터, 빈티지 감성이 돋보이는 파슬 크로스백과 지갑은 3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26일엔 시그니처 여행 가방으로 주목받는 리모와 캐리어를 62만7000원(국제 배송비 별도), 27일에는 연말 크리스마스 파티에 착용하면 좋을 판도라 주얼리를 3만4900원, 28일에는 블랙과 골드의 조화로 전 연령대 잘 어울리는 지샥 흑금 시계를 9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11번가와 글로벌 파트너사로 직제휴한 리볼르 12%, 라쿠텐 10%, 맥스머슬 10% 전 품목 할인 쿠폰과 20% 상품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진행된다.
언어 장벽, 배송 불안, 해외에서의 카드 보안 이슈 등 해외직구 시 파생되는 불편함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배송도 1~2주 안에 상품 배송이 가능하게 했다.
한편 SK플래닛이 지난 16일 '틸리언'을 통해 20세~49세 남녀 1000명에게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해외 직구를 통해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의사가 있냐'는 조사를 실시한 결과 56.7%가 '있다'를 선택했다.
'구매하고 싶은 품목'은 패션의류(31.8%)가 1위였고, 그 뒤로 가전제품(25.9%), 생활용품(19.7%), 화장품(17%)이 뒤를 이었다.
조두연 SK플래닛 글로벌추진 유닛장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 대응하기 위해 11번가는 몇 달 전부터 해외 셀러와 가장 좋은 상품을 최고의 가격대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했다"면서 "11번가 고객들이 국내 쇼핑하듯 편안하고 안전하게 해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