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 시행현재까지 총 27만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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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외투 보관 서비스'는 외투를 일정기간 동안 인천국제공항 내 지정된 장소에서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아시아나클럽 비회원의 경우 출국 당일 공항서 회원 가입 후 이용 가능)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왕복 항공편의 퍼스트 및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아시아나클럽 비회원 이용 가능) 등이다.

     

    단, 공동운항편 탑승객은 제외다.

    서비스 이용은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인터넷/모바일 탑승권 포함)을 지참해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끝에 위치한 '크린업에어(Clean-up Air/24시간 운영)'에서 접수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이 때 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다. 기간 연장시 하루 20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외투 보관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999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시행한 서비스로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약 27만명의 인원이 이용하는 등 동계 시즌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