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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차동호 CJ대한통운 택배부문장(왼쪽)과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오른쪽)가 라스트마일 맞춤배송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J대한통운
    ▲ 차동호 CJ대한통운 택배부문장(왼쪽)과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오른쪽)가 라스트마일 맞춤배송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15kg 미만의 소형 상품을 오토바이 퀵을 이용해 서울지역에 3시간 내로 배송한다.
     
    CJ대한통운은 IT기반 물류 스타트업 기업인 메쉬코리아와 ‘라스트마일 맞춤배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CJ대한통운과 계약을 맺고 있는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상품을 주문한 서울지역 고객은 출고기준 3시간 또는 4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주문 당일 오후 10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당일배송 서비스도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이 고객 상품을 메쉬코리아의 물류센터로 전달하면 오토바이 퀵을 통해 배송된다. 단, 주문 상품은 15kg미만, 상자 세변의 길이가 각각 60cm 이하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실시간 배송추적도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경인, 일산, 분당 등 수도권까지 제공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차동호 CJ대한통운 택배부문장은 “다양한 고객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차별화된 배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과 상생을 통해 물류산업 생태계의 긍정적 변화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1만6000여명의 택배기사와 전국적 배송 네트워크를 갖춘 국내 최대 하드웨어 인프라 플랫폼을 통해 전자상거래 업체 등 고객사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IT기반 물류 스타트업으로서 이륜차를 통한 단시간 및 당일배송이라는 특화된 라스트 마일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