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고발생 건수 394건, 사망사고 17건차량 점검·안전거리 확보 등 영상 교육
  • ▲ 삼표그룹이 제작한 레미콘 차량 교육 동영상 스틸컷.ⓒ삼표그룹
    ▲ 삼표그룹이 제작한 레미콘 차량 교육 동영상 스틸컷.ⓒ삼표그룹



    삼표그룹이 레미콘 차량 안전운전 동영상을 제작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삼표그룹은 안전한 운전 습관과 올바른 레미콘 차량 관리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 동영상을 업계 최초로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동영상을 활용해 오는 5일부터 30개 전 현장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청이 집계한 2015년 레미콘 차량 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 등록된 레미콘 차량 2만3785대 가운데 사고 발생 건수는 394건으로 1.7%에 달했다. 이 가운데 사망 사고는 17건을 기록했다. 주요 사고 원인은 차량 점검 소홀 및 과속, 안전거리 미확보 등이었다.

    이에 삼표그룹은 △ 공장내 차량 점검 및 이동 요령 △ 서행과 안전 거리 확보 준수 운전 및 타설 △ 올바른 차량 청소 및 점검 방법 △ 위험성 평가 요인 분석 및 관리 방법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현장 순회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기사 대기실에는 상시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레미콘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영상 교육을 통해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한다"며 "향후 레미콘 차량을 비롯해 벌크트레일러, 덤프트럭, 평판트레일러, 해상선박 안전 사고 예방 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