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직무 수행 능력과 역량만 평가해 인재 선발
  • ▲ '2016년 롯데그룹 하반기 SPEC태클 오디션'이 라퀴진(서울 중구 태평로1가 소재)에서 6일 오후 열렸다. 세븐일레븐 푸드MD 직군에 지원한 지원자들이 도시락 메뉴 경연을 벌이고 있다. ⓒ세븐일레븐
    ▲ '2016년 롯데그룹 하반기 SPEC태클 오디션'이 라퀴진(서울 중구 태평로1가 소재)에서 6일 오후 열렸다. 세븐일레븐 푸드MD 직군에 지원한 지원자들이 도시락 메뉴 경연을 벌이고 있다.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2016년 하반기 롯데 SPEC태클 오디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편의점 도시락 메뉴 제작 관련 면접 전형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푸드MD를 선발하는 세븐일레븐은 학력과 스펙을 배제한채 지원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조리한 도시락 메뉴의 독창성, 상품화가능성 등을 평가해 합격자를 가릴 방침이다.

    '롯데 SPEC태클 오디션' 채용은 직무능력과 창의성을 보유한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롯데 고유의 채용 전형이다. 

    지원 단계부터 기본적인 인적사항만을 기재하게 하며, 지원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역량만을 평가해 인재를 선발한다. 

    이번 2016년 하반기에는 코리아세븐,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등 15개 롯데 계열사가 참여했다. 채용 인원은 공채와 인턴 포함해 총 110여명이다. 

    합격자들은 각 회사별로 2016년 하반기 공채·인턴 채용을 통해 선발된 사원과 동일한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롯데는 능력 중심 채용 문화 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신입 공채 선발 시 학력제한을 고졸 이상으로 넓혀 학력 차별을 없앴다. 지난해부터는 직무 능력과 무관한 항목들을 입사지원서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