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교체주기 10년 생각해 좋은 디자인 및 성능 가진 제품 선호하는 경향
  • ▲ 전자랜드에서 고객이 냉장고를 구경하고 있다. ⓒ전자랜드
    ▲ 전자랜드에서 고객이 냉장고를 구경하고 있다. ⓒ전자랜드

    주요 가전 제품군에서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하 전자랜드)에 따르면 9~11월 주요 대형·소형 가전제품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대형 가전제품인 TV 57%, 냉장고 68%, 드럼세탁기 38%, 김치냉장고 38%가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판매됐다. 

    소형 가전 제품군에서는 프리미엄 제품군의 인기가 더욱 두드러졌다. 
    밥솥 53%, 청소기 53%, 안마의자 58%가 프리미엄급에서 판매됐다. 

    소형가전일수록 프리미엄급과 일반 제품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소비자들이 프리미엄급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노트북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40%를 차지했다.

    전자랜드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반영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31일까지 매주 주말 TV, 냉장고, 드럼세탁기의 일부 프리미엄 제품 구입 시 삼성제휴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행사 프리미엄 제품도 매주 변경해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LG전자의 시그니처 일부 제품을 신한카드로 결제하거나 삼성전자의 프리미엄급 일부 제품을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등으로 결제 시 구매품목에 따라 최대 200만 캐시백도 증정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전제품 평균 교체주기인 10년을 생각해 좀 더 좋은 디자인과 성능을 가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전자랜드는 프리미엄존을 구성한 매장들을 점차 늘려가면서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