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한 디자인-강력한 내구성' 등 프리미엄 성능 호평"에코버블 등 독자적 기술 탑재…국내 드럼세탁기 7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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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애드워시 슬림 세탁기가 러시아 이노베이션 타임 2016에서 올해의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러시아 이노베이션 타임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혁신사례 시상식 중 하나로 러시아 연방 경제개발부가 후원하고 비영리단체인 소셜 프로젝트 그룹이 주관해 매년 혁신 인물과 회사, 제품 등을 선정한다.애드워시 슬림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에코 버블 기술로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환경자원 부문에서 올해 신설된 올해의 기술혁신상을 최초로 수상했다.에코 버블은 세제를 충분히 녹여 만든 거품을 세탁물 사이사이에 빈틈없이 침투시켜 세탁력을 높인다. 특히 옷감손상을 줄이고 세탁시간을 단축해 에너지 절감력을 높이는 삼성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지난 9월 IFA 2016에서 공개된 애드워시 슬림은 유럽 대도시의 다양한 주거 환경에 맞춰 슬림해진 외관과 강화된 내구성, 줄어든 작동소음을 자랑한다.2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해 9월 출시된 삼성 애드워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삼성 드럼세탁기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특히 2016년 싱가포르 대통령 디자인상과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혁신 제품으로 선정되며 세탁생활을 바꿨다는 평가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애드워시가 이번 시상식에서 프리미엄 드럼세탁기의 품격에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실용적인 기술을 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