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월 판매 3만대 돌파내수 판매목표 11% 이상 초과 달성
  • ▲ SM6.ⓒ르노삼성자동차
    ▲ SM6.ⓒ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2월 3만2617대를 판매하며 호조세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월간 판매 최고 기록이다.


    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12월 판매실적은 내수 1만4078대, 수출 1만8539대 등 총 3만2617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8.0%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전년 동월보다 37.5% 증가했다. SM6 판매가 전월 대비 24.0%나 늘어난 6574대를 기록한 덕분이다. 여기에 3590대 판매된 QM6도 전월보다 판매량이 7.0%  감소했지만 여전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SM3(742대), QM3(1996대), SM7(637대)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2.9%, 33.9%, 70.1% 감소했다. 전기차인 SM3 Z.E. 판매도 44.8% 감소한 90대를 기록했다.


    12월 수출은 1만853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1.0% 증가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22.3% 늘어난 1만7153대 팔린 덕이다. 여기에 QM6도 1256대로 전월보다 1.7% 수출이 늘었다.


    한편, 르노삼성의 2016년 연간 판매는 25만7345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2.0%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10년(27만1479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이다.


    내수 판매는 11만1101대를 기록했다. 판매목표인 10만대를 11% 이상 초과한 성적이다. 수출은 14만6244대로 역대 최대였던 2015년에 근접한 2위를 기록했다.

    박동훈 르노삼성 대표이사는 "2017년에는 SM6와 QM6, 2가지 핵심 차종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라인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클리오와 트위지 같은 새로운 세그먼트의 제품을 통해서 혁신을 이어가는 한편, 고객만족이라는 최대 명제 아래에서 신차의 품질부터 A/S까지 르노삼성은 다르다는 고객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