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재미+공유 키워드…3년제 기준 연 2.3% 우대금리 제공
-
신한은행이 여심을 공략할 적금상품을 선보인다.신한은행은 디지털 시대 여성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한 알파레이디 적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 알파레이디 적금은 급여이체나 카드결제계좌 지정 시 우대 금리를 제공하던 기존 상품들의 틀에서 벗어나 참여, 재미, 공유를 키워드로 하는 새로운 방식의 우대금리 혜택을 선사한다.
먼저 SNS를 통해 쉽고 빠르게 친구에게 상품가입 추천번호를 전송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에 따라 △지인 및 친구에게 상품 추천 성공 시 최고 연 0.4% △신한은행이 지정한 월 2회 기념일에 입금 시 연 0.2% △신한은행 Mint레이디클럽 게시판에 본인 사연 등록 시 연 0.1% 등 최고 연 0.7%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를 살펴보면(1월 17일 기준) △6개월 이상 1년 미만 1.8% △1년 이상 2년 미만 연 2.0% △2년 이상 3년 미만 연 2.2% △3년 연 2.3%이다.
여기에 적금 가입 후 10만원 이상 잔액을 유지하는 여성 고객은 신한은행의 여성 전용 문화서비스 플랫폼인 Mint레이디클럽의 다양한 프리미엄 문화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이 적금은 만 19세 이상 개인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입금한도는 월 50만원이다. 고객이 희망하는 특정 날짜(기념일)를 만기일로 지정할 수도 있다.
한편 알파레이디 뜻은 그리스어 자모의 첫 번째 글자인 '알파'에서 유래된 것으로 '첫째가는 여성'을 의미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참여, 재미, 공유라는 재미있는 방식을 통해 여성 고객의 관심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은행 상품들의 틀을 깨는 방식을 통해 공감과 참여를 얻을 수 있는 신상품들을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