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시행
  • ▲ 신한은행이 28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시행해 가계대출 全상품에 대한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을 완료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28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시행해 가계대출 全상품에 대한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을 완료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40여개의 대출상품을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상품 전체에 대한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8일부터 시행되는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에 기인한 것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시장조사와 프로세스 설계를 거쳐 주택담보대출 대표상품인 '신한 장기모기지론'과 'TOPS 주택담보대출'에 비대면 서비스를 장착했다.

서비스 이용 시 신한S뱅크 및 인터넷뱅킹으로 대출을 신청, 관련 서류를 팩스로 발송하면 전자문서 대출약정 서류를 작성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기존 거래 고객 뿐만 아니라 거래가 없는 고객도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계좌 개설과 함께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는 본인 명의 아파트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향후 신한은행은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 대출 대상을 확대하고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제출 서류를 축소하는 등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신용보증재단 전자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신한 SOHO 스피드업 보증서 대출'을 출시해 기업고객 대상으로도 비대면 프로세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 업무 전반에 걸쳐 비대면 서비스를 적용하면서 디지털금융 리딩뱅크의 위상을 떨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