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첫 대규모 종심제 낙찰
  • ▲ 제주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 건설공사 조감도. ⓒ포스코건설
    ▲ 제주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 건설공사 조감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제주기지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지난 26일 최종 낙찰자선정 통지서를 받아 수주를 확정지었다고 31일 밝혔다.

    본 프로젝트 공사금액은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발주로는 높은 2116억원으로, 국내 11개 주요 건설사가 수주전에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제주 애월읍 애월리 일원에 4만5000㎘급 LNG저장탱크 2기 및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2019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60%)은 포스코엔지니어링(4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포스코건설 측은 "2017년 첫 대규모 종심제 발주공사를 수주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광양 LNG터미널 및 삼척 LNG생산기지 등을 건설하면서 쌓은 포스코건설의 기술력과 포스코ENG의 화공플랜트 분야의 탁월한 사업수행능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