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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그룹형지가 국제구호NGO ‘기아대책’과 함께 ‘제 8회 저소득 여성가장 후원 캠페인’(Wings Of Women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아대책과 결연된 저소득 여성가장 중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패션그룹형지는 기아대책으로부터 추천 받은 결연 여성가장들의 사연을 검토하고 5인의 주인공을 선정했다. 1인당 400만원씩 총 2000만원 규모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이 사립기준 지난 8년간 40% 이상 증가하면서 대학생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경제력이 약한 최상위계층 여성가장의 경우, 자녀 학비가 생활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자녀의 대학입학을 포기하는 사례도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대학등록금 후원뿐 아니라 이번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자 2월 한달 간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페이스북에서 2월 12일까지 1차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경제활동과 자녀교육에 힘쓰는 여성가장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거나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를 위한 대학생활 노하우를 댓글로 달면 된다.

    2월 15일부터 22일까지 2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티즌들이 각자의 엄마를 위해 잘한 일이나 효도 한 경험을 댓글 또는 사진으로 남기는 방식이다.

    패션그룹형지는 캠페인 이벤트가 종료되는 2월 말 여성가장에게 교육비를 전달하고, 여성가장과 자녀를 초청해 강연전문기업 ‘마이크임팩트스쿨’과 함께 자존감 강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패션그룹형지는 ‘모든 여성들의 행복을 실현한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2013년부터 ‘Wings Of Women’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매년 상반기에는 저소득 여성가장들의 중․고등학생 자녀의 급식비․교육비를 후원하고, 하반기에는 예비대학생 자녀의 대학등록금과 1학기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