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후 5개월 이내 토지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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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천마장지구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천마장지구 A1·2블록은 지난해 8월 이후 LH가 처음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다. 실수요자 인기가 높은 전용 60㎡ 이하 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사용 시기는 오늘 7월부터다.
이들 용지는 복하천과 지구 주변을 둘러싼 산림 조망이 가능하다. 초등학교와 도서관이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대규모 기업체·물류창고·패션물류단지도 가까이 있다.
공급금액은 A1블럭 139억원·A2블럭 132억원 수준이다. LH는 필지별 가구 수를 고려해 2필지 일괄매입을 원하는 업체를 우선 접수한다. 이후 각 필지 개별매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이천마장지구는 계획도시가 주는 편리함과 전원생활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다"면서 "이천시 최초 택지개발지구 공동주택용지인 만큼 우량택지 확보를 원하는 업체에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