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견인하는 유통 강자 ‘오픈마켓’과 ’편의점’의 ‘크로스 마케팅’ 효과 기대
  • ▲ 11번가 모델들이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1번가
    ▲ 11번가 모델들이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1번가

    11번가가 오는 19일까지 LG유니참 여성용품인 ‘내몸에 순한면’ 생리대를 11%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구매한 1만명의 고객에게 GS25 편의점에서 무료 구매 가능한 ‘쏘해피콘’ 쿠폰을 추가 발송해주는 ‘옴니채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e커머스 업체, 제조사, 유통사 3사가 공동 진행한다. 기간 중 11번가에서 ‘쏘피 바디피트 내몸에 순한면’ 생리대를 구매한 고객이 택배를 통해 물건을 받은 후 구매확정을 하게 되면 순차적으로 GS25에서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4P) 쿠폰을 문자로 발송해준다. 

    이 쿠폰은 전국 6000여개의 GS25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고, SNS 및 문자를 통해 타인에게 자유롭게 선물할 수도 있다. 단, 일부 매장 및 도서 산간지역 제외된다.

    여성 고객들에게 제품 활용에 있어 새로운 접근성을 제시한 이번 행사는 외부 활동 시 예상치 못하게 그 날이 시작됐을 때, 생리대를 미처 구비하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처했던 다수의 여성에게 공감을 자아내며 유용한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교 11번가 생필품유아동팀 팀장은 “국내 생리대 시장 규모는 연간 4500억원으로 11번가 역시 지난해 생리대 품목 거래액이 ‘2015년 대비 8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온라인 판매 비중은 16% 정도로 매우 낮은 수치”라며 “이번 ‘옴니채널’ 프로모션처럼 제휴사 및 유통 채널과의 ‘크로스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쇼핑 접점을 전방위로 케어하고, 편의성과 혜택을 높여 신규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