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명 대상 금주부터 8월말까지 75차수에 걸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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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이 생산직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강화에 나섰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1일부터 8월 말까지 회사 기술교육원에서 생산직 직원 2700여명을 대상으로 권위있는 안전교육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안전체득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수당 36명씩 총 75차로 나눠 차수당 하루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불안전행동 예방과 본인 스스로 위험요소를 발견해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동기부여 ▲자율안전문화 ▲안전스쿨링 ▲안전절대수칙 체득 ▲자율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3요소 체득 ▲자율안전문화 생활화를 위한 다짐 등의 내용으로 다양한 게임과 토론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려고 노력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임에도 2012년 전 사원교육을 실시한 이래 5년만에 생산기술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그만큼 안전이 회사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안전문화 정착으로 무재해 작업장을 이른 시일안에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중대재해 척결을 위해 안전관리종합개선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