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화 공법 통해 공사 효율성 제고준공 2021년 4월 예정
  • ▲ SK건설은 23일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공사현장에서 국내 최대 민자발전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한 참여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오른쪽에서 첫번째), 정석부 고성그린파워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모습.ⓒSK건설
    ▲ SK건설은 23일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공사현장에서 국내 최대 민자발전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한 참여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오른쪽에서 첫번째), 정석부 고성그린파워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모습.ⓒSK건설


    SK건설은 지난 23일 고성군 하이면 공사현장에서 국내 최대 민자발전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정석부 고성그린파워 사장·류순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약 3조7000억원을 투입해 1040메가와트(MW)급 발전소 2기로 건설되는 초대형 석탄화력발전소다. 생산 전력량이 국내 전체 발전용량 1.6%에 달한다.

    SK건설은 발전소 핵심설비인 보일러와 터빈이 들어서는 터에 기초·굴착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준공은 2021년 4월 예정이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구조물을 외부에서 만들어 이송·조립하는 모듈화 공법이 적용된다. 모듈화 공법이란 현장 밖 지역업체를 활용해 구조물을 만들어 해상을 통해 바지선으로 현장까지 이송해 조립하는 과정을 말한다. 

    SK건설은 제한된 현장 공간에서 작업량을 최소화해 공사 효율성과 진척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공기 내에 최고 품질로 고성하이화력발전소를 완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