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및 로드숍에서 쇼핑한 고객 4000명 무료 사은품 증정
  • ▲ 현대시티아울렛동대문점 전경. ⓒ현대백화점
    ▲ 현대시티아울렛동대문점 전경. ⓒ현대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이 개점 1주년을 맞아 19일까지 ‘개점 1주년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이 기간 동대문 패션타운에서 쇼핑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스크레치 복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품목과 금액에 상관없이 동대문 상권 일대에서 결제한 영수증을 제시한 고객을 대상으로(3000명 선착순)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상품권(3만원권), 보조 배터리, 아메리카노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지하 1층 광장에선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선착순 1000명에게 컵케이크 교환권도 증정한다.

    일반적으로 개점행사 기간 매출 활성화를 위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무료 사은품 증정 행사는 매우 이례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급감을 걱정하는 동대문 상인들의 고민을 접한 후, 동대문점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대문 상권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응모권 접수 및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가구 구매권, 황금 열쇠(18.75g), 무선 청소기 등을 증정하며, 응모장소와 방법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주말에 한해 무료 주차 이벤트도 진행한다. 11~12일과 18~19일 사이에 차량번호에 ‘0, 1, 3, 6’ 중 하나가 포함된 차량은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5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270개 전 브랜드도 최대 80% 할인해 판매에 들어간다. 

    타임·마인, SJSJ 등 한섬 주요 패션 브랜드에선 ‘단독 특별전’을 열고 특별 기획상품을 4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타임 여성코트 38만7000원, 마인 원피스 33만7000원, SJSJ 블라우스 13만7500원 등 이다.

    이 밖에 브랜드별 베스트셀러를 파격가에 판매하는 ‘핫 프라이스 100’ 행사도 열린다. 

    남녀의류, 주얼리, 핸드백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인기리에 판매된 상품 100개를 선정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지이크 남성 정장 5만원, 리복 인스타 퓨리 운동화 9만9000원, 온앤온 봄 재킷 3만5000원 등이다.

    행사 기간 중 깜짝 ‘럭키 박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1만원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일별 100명씩 총 1100명의 고객에게 드롱기 주전자, 남성 정장,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상품권(2만원권) 등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30만·60만원 이상 구매시 1·2만원 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에코백 등을 선착순 증정한다. 상품권 및 사은품 증정 기간은 3월 9일부터 12일, 3월 17일부터 19일까지다. 

    장필규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점장은 “동대문점 개점 이후 중국인 관광객 중심에서 내국인 고객도 함께 찾는 균형잡인 상권으로 변모했다”며 “우리의 특성을 살려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