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LG디스플레이, 고부가 제품 확대로 수익성 극대화"

LG디스플레이가 23일 경기도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제 3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 실적과 올해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2016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해 매출 26조5041억원, 영업이익 1조3114억원을 달성한 LG디스플레이는 업체간 경쟁 심화와 판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고부가 차별화 제품 확대로 4년 연속 영업이익 1조 돌파를 기록했다.

특히 3년 연속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올해에는 OLED 사업을 착실히 진척시키고 기술 및 제품 차별화를 지속 강화하여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주주총회는 라운드 테이블에서 주주들에게 자유로운 발언권을 제공하는 열린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주총 이후 주주 및 기관 투자자,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OELD Wall Paper, CSO 등 혁신적인 제품 전시 및 간담회를 열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