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정된 5가지 안건 반대 없이 원안대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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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24일 서울 강남구 학동로 논현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제1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동운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박동운 사장은 2008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장(상무), 2010년 본점장(전무), 2012년 상품본부장(부사장)을 거쳤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또 강형원 세무법인 정우 대표, 이윤철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등은 사외이사에 선임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총 5가지다.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 퇴직금규정 개정의 건 등이다.
해당 안건들에 대해 별다른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으면서 원안대로 모두 가결됐다. 주주총회 역시 40분 만에 종료됐다.
박동운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변화와 혁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창의적인 조직문화 정착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을 통해 경영실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