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산업단과 헙업해 인문학 동아리, 독서모임 등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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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4월 5일 경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대학에서 '2017 지식향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막’ 첫번 째 연사로 나서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동아시아 문화권을 형성하며 오랜 역사를 지닌 '한국 문화의 뿌리'에 대해 강연한다.
문명 탐험가 송동훈 씨는 케네디의 ‘New Frontier’ 정신이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강연한다.
이 외에도 로봇공학박사 데니스홍,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TBWA KOREA 박웅현 대표, 김영하 작가, 조승연 작가, 방송인 타일러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가 참여해 청년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연 사이에 재즈보컬 ‘말로(malo)’의 재즈공연도 진행해 보다 풍성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식향연 2017'은 대학교 내 인문역량강화사업단과 연계해 강연을 기획하고, 인문학의 중요성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대학교에서 직접 추천하는 인문학 석학을 초대하고, 참여 대학교 도서관에 지식향연 필독서를 비롯한 다양한 도서를 기증할 생각이다. 또 대학 내 인문학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지식향연이 열리는 대학교의 동아리와 독서모임을 후원할 계획이다.
지식향연 인문학 축제에 참여한 대학생 중 인문학을 더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청년영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식향연 필독서인 '미국사(앙드레 모루아 저)'를 정독한 후 인문학 테마 지식과 지혜를 평가하는 온라인 미션을 수행하면 100명의 청년 영웅단에 뽑힐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 신세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2박 3일간의 인문학 캠프을 통해 총 25명의 '청년 영웅단 4기'가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 영웅단 4기는 송동훈 문명탐험가와 함께 올해 인문학테마의 배경인 미국으로 11박 12일의 그랜드 투어를 떠난다. 신세계그룹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가을학기 장학금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지식향연 공식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막은 4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지식향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식향연'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인문학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