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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샤롯데 봉사단'을 주축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11년 18개 봉사팀으로 시작된 샤롯데 봉사단은 처음엔 업종 노하우를 살린 재능기부가 대부분이었지만 사내 전체로 번지면서 현재는 142개 봉사팀으로 늘어났다.
롯데건설은 이를 독려하기 위해 '1부문·1현장·1봉사팀 갖기' 캠페인을 진행, 자율적으로 사내 사회공헌 홈페이지에 봉사일지를 올려 선의의 경쟁을 펼치도록 했다.
롯데건설 측은 "보고를 받는 것도, 인센티브가 있는 것도 아닌데 직원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공유하며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140여 샤롯데 봉사단은 '매칭그랜트'로 마련된 사랑나눔 기금을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매칭그랜트란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기증하는 모금제도다.
샤롯데 봉사단 대표 활동으로는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와 '사랑의 연탄나눔'이 있다.
러브하우스는 건설업 특성을 살펴 서울·부산 저소득가정 및 복지센터를 방문해 주택을 개선, 주거생활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롯데건설 임직원들은 금천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및 부산 남구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 직접 시설개선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샤롯데 봉사단은 매년 겨울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과 부산 동구 범일동 매축지마을을 방문,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하석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서울과 부산에 연탄을 기부하고, 저소득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을 배달해왔다.
이 밖에 샤롯데 봉사단은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2013년부터 현충일과 국군의 날 때 임직원 가족과 함께 현충원을 방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묘역단장을 해오고 있다.
이외 해외사업 확장에 따라 주요 진출시장인 베트남을 중심으로 현지 소외계층을 지원,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건설 층은 "앞으로도 국내외 샤롯데 봉사단들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기대된다"며 "지속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사랑을 전파할 수 있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