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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는 '상상마당 홍대' 개관 10주년을 맞아 리뉴얼을 마치고 오는 14일부터 3일간 '들樂날樂'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KT&G 상상마당 홍대'는 지하 4층과 지상 7층 규모로 영화․공연․전시․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개관 10년을 기점으로 공연 및 전시 공간을 확대하고 내부 디자인 및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등 지난 2개월간 새단장을 마무리했다.

    지하 4층 시네마와 지하 3층 라이브홀엔 최첨단 음향 및 조명 시설을 확충해 최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소개하고 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돕는 디자인스퀘어와 전시 공간 갤러리도 두 배 확대했다.

    리뉴얼 기념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오고 가는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겠다는 의미에서 행사명은 ‘들樂날樂’으로 정했다.

    KT&G는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개관한 이래 예술인들에게는 창작의 기회를, 일반인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충남 논산과 강원 춘천에도 잇따라 상상마당을 열어 문화예술 인프라를 지역사회로 넓혀 왔다. KT&G는 네 번째 상상마당 설립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지역에 문화 체험 공간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