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에 전시·교육시설 등 건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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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은 20일 조달청과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사업'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발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공사비 402억원이 투입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10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해변 11만1000㎡ 부지에 지상 2~3층·2개동·연면적 1만297㎡ 규모의 국내 최대 해양과학교육관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전시·교육시설을 포함한 과학관 1동, 숙박시설 1동, 해중전망대로 구성돼 있다. 해중전망대는 6m 깊이에서 바다 속 다양한 어종과 해저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설계된다.
화성산업 측은 "이번 수주는 전시 콤플렉스 건축 분야에서의 시공실적 및 기술력, 대외신인도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 등이 주요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 해양 인재 육성을 위한 요람이 될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을 최고의 품질로 시공하고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