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첫 라인업 확대… 새로운 디저트 음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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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가 밀크티 음료 '데자와(TEJAVA)' 대용량 페트 500ml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데자와는 홍차와 우유를 절묘하게 섞어 만든 고급 밀크티 음료로 홍차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고형분이 아닌 홍차 추출액 30%를 담아 달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자랑하는 데자와는 연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RTD(Ready to drink) 밀크티 시장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대용량 페트는 데자와 출시 20년 만에 선보이는 첫 라인업 확대이다. 기존의 캔 용량(245ml)에 대한 아쉬움과 개봉 이후 휴대의 불편함을 느꼈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채워줄 전망이다. 가격은 소매점 기준 500ml 페트는 2000원, 캔은 1200원이다.
이준철 데자와 브랜드매니저는 "데자와는 커피보다 카페인이 절반 수준"이라며 "커피 이외의 새로운 디저트 음료를 찾고 있는 고객층을 확대해 정체되어 있던 차(茶)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동아오츠카 페이스북을 통해 선공개 된 데자와 페트 소식에 네티즌들은 출시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