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오페라단- 마시모벨리니극장 공동제작..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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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오페라단(단장 이소영)이 제8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으로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를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솔오페라단은 ‘팔리아치’를 사실주의 오페라의 효시 격인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엮어 관객에게 선보인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주인공 ‘투리두’가 결혼을 앞뒀음에도 옛 연인 ‘롤라’와의 만남을 다시 이어가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이번 오페라의 특징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주도 카타니아의 마시모벨리니극장의 무대와 의상을 직접 공수해 그대로 재현한다는 것이다.소프라노 피오렌자 체돌린스, 바리톤 고성현, 테너 미하일 쉐샤베리즈 등이 출연한다. 특히 소프라노 피오렌짜 체돌린스는 세계 최고의 극장과 페스티벌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급 성악가로 꼽힌다.또 바리톤 고성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리톤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세계적인 성악가로 평가받고 있다.솔오페라단은 서정성과 비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독특하고 긴장감 있게 구성된 베르즈모의 대표적인 이 두 작품을 너무 과한 시도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되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팔리아치'의 서로 다른 매력을 살려 연출한다는 계획이다.이소영 단장은 "솔오페라단이 국내에서 좀처럼 올려 지지 않던 일 트리티코의 공연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것처럼, 이번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팔리아치'를 동시에 올려 또 한 번의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이 단장은 "가난하고 고된 현실, 그 속에서 돌파구를 찾듯 미친 듯이 매달리는 사랑을 다룬 작품들"이라며 "전통적인 멜로에 지친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줬던 사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들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