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OPEC 일부 국가 감산 동참 증가 기대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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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산유국간 감산 연장 공감대 형성에 상승했다.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50 달러 상승한 47.83 달러를 나타냈다.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55 달러 오른 50.77 달러를, 두바이유(Dubai)는 49.64 달러로 1.26 달러 상승했다.이날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 연장 공감대 형성 및 동참국 증가 기대감에 올랐다.이라크의 바그다드에서 회동을 가진 이라크와 알제리 석유부 장관이 감산 연장을 희망한다고 밝힌데 이어 감산 참여국들 사이에서 연장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다.비OPEC 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이집트도 OPEC 회의에 참석할 예정으로 감산 동참 국가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5% 하락한 99.6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