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주꾸미, 신선채소로 만든 진한 불맛과 매콤한 짬뽕 육즙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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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업계 최초로 만두 속에 짬뽕 육즙을 담은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는 만두 1개당 35g 크기의 푸짐한 왕교자 속에 돼지고기, 주꾸미를 넣어 만든 진한 불맛과 매콤한 짬뽕 육즙이 가득 들어있다. 양배추, 대파, 부추, 양파, 마늘 등 국내산 신선채소 5종을 넣어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이 느껴진다.
밀가루와 전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만든 만두피를 사용해 한입 베어물면 바삭한 만두피와 매콤한 짬뽕 육즙이 잘 어우러진다.
제품은 1~2인 가구가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소용량 2입(315g 2봉) 묶음으로 구성해 조리 후 남은 만두를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짬뽕군만두는 1인 가구 또는 싱글족을 위해 소용량, 간편조리법을 적용한 만큼 가정간편식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콤한 짬뽕 육즙이 소주와 잘 어울리는 만큼 혼술(혼자 술을 마시는 것)하는 홈(Home)술 족들에게 색다른 안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는 오는 18일부터 전국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7890원(630g / 315g 2개)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군만두 시장은 14년 대비 4% 성장했지만 물만두(-5%)와 왕만두(-14%)는 감소했다.
신세계푸드는 불황 여파로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입맛을 돋워주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군만두와 매운맛이라는 두 가지를 접목하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짬뽕군만두를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