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 심포지엄] 뉴데일리그룹 '제19대 대통령 경제정책방향 심포지엄'
  • ▲ 뉴데일리그룹 '제19대 대통령 경제정책방향 심포지엄'ⓒ정상윤 기자
    ▲ 뉴데일리그룹 '제19대 대통령 경제정책방향 심포지엄'ⓒ정상윤 기자

    "기업들과 손잡고 G7으로 도약하자!"

     

    뉴데일리그룹은 3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제19대 대통령 경제정책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계 보호무역주의 속 G7 도약을 위한 새 정부 정책과제를 진단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정재계 및 학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인보길 뉴데일리미디어그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가 존망의 갈림길에서 대한민국이 버티고 있는 힘은 지난 70년 선배 지도자들의 시장경제 혁명의 위대한 유산 덕분"이라며 "경제인들의 지칠줄 모르는 불굴의 열정과 남다른 창조의 에너지, 그 힘이 우리 대한민국 5천만이 재기의 힘을 다짐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진왜란 당시 류성용이 이순신 장군에게 적어준 '재조산하(再造山河, 나라를 다시 만들다)'를 기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축사를 맡은 이봉서 한국선진화포럼 이사장은 "대한민국은 오늘날 대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달 새로 출범한 정부는 아픔을 치유하고 나라를 새롭게 도약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디지털, 바이오, 전자, 자동차 등 경계를 허물고 모든 것이 융합하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여야', 보수-진보를 떠나 대한민국이 G7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방향으로 전진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현진권 교수(전 자유경제원장)의 '글로벌 악재 속 G7 도약을 위한 새 정부의 정책방향'이라는 특별강연과 △새 정부의 기업지배구조 정책 기조 △새 정부가 풀어야 할 노동정책 과제 △세계 4차산업혁명시대 새 정부의 정책 전략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에 나선 현진권 교수는 경제성장을 보는 두 가지 상반된 경제철학에 대해 설명하며 새로운 정부에 제언했다.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새 정부의 기업지배구조 정책 기조'란 주제로 첫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새 정부가 풀어야 할 노동정책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주제발표에 나선 이경주 미래경영전략연구원장은 '세계 4차산업혁명시대 새 정부의 정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박동운 단국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강주현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 대표,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이경주 미래경영전략연구원장, 장재완 한국청년기업협회 회장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금융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소비자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미래경제연구원, 한국청년기업협회, 미래세대포럼,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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