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강세에도 기관 팔자 이어져대장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상승
  •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2300선으로 다시 떨어졌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2포인트(0.17%) 하락한 2394.7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뉴욕 증시의 강세에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해 2400대를 돌파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355억원, 외국인은 801억원 매수했으나 기관은 1538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4352만주, 거래대금은 4조5093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항공, 부동산 등이 3%대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증권, 전자, 해운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는 2%이상 하락했으며 은행, 보험, 카드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29% 오른 238만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도 3.43%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2.70%, POSCO는 1.32% 하락했으며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등도 모두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345개, 하락 종목은 447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8포인트(0.51%) 상승한 651.67포인트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604개, 하락 종목은 49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