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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반등에 성공, 2400포인트 턱밑까지 회복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0포인트(0.36%) 오른 2395.4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시작부터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경 소폭 하락세로 접어들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해 장 마감시까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2400선 돌입에는 실패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942억원, 외국인이 1636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이 2143억원 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거래량은 2억7061만주, 거래대금은 4조9647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 운송업이 4% 이상 올랐으며 전자·전기, 항공, 자동차, 은행, 증권, 부동산 등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출판업, 화장품, 손해보험, 카드, 제약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7% 내린 238만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2.29% 떨어졌다.
삼성생명,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1% 미만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신한지주는 2.26% 올랐으며 KB금융, 현대차, POSCO, 삼성물산 등도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69개, 하락 종목은 33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포인트(0.23%) 하락한 641.58포인트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34개, 하락 종목은 558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