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만원 균일가’, ‘하프 프라이스’ 등 행사 진행
  • ▲ 고객 2명이 여름 상품을 쇼핑하는 모습. ⓒ롯데백화점
    ▲ 고객 2명이 여름 상품을 쇼핑하는 모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광복절 연휴를 맞아 11일부터 15일까지 ‘롯데 클리어런스 쇼핑 위크(Clearance Shopping Week)’를 테마로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지막으로 여름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광복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을이 짧아지고 무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여름 막바지인 8월에 여름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8월, 마지막 여름 상품 할인 행사였던 ‘롯데 블랙 쇼핑 위크(8.12~15)’ 행사의 매출 신장률은 30%를 기록하면서, 2016년 여름 정기 세일(6.30~7.24)의 매출 신장률인 3.6%를 뛰어넘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남성패션과 여성패션 부문에서는 8월에 가을 상품의 입고를 1~2주 늦추고, 매장에 진열하는 가을 신상품의 비중을 8~10% 낮추면서 여름 상품을 판매했다. 이에 올해 8월에도 여름 상품 물량을 강화해서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백화점 전점 본매장 및 행사장에서 여름 초특가 물량 총 300억원을 준비하고,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전점에서 ‘1·3·5만원 균일가전’을 진행하고 총 100여 품목을 균일가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오가닉맘 내의 1만원, 카이아크만 재킷 3만원, 몬테밀라노 재킷 5만원 등이다. 

    ‘하프 프라이스 데이’를 준비하고 올리브데올리브 블라우스 7만9000원, 키플링 백팩 6만4000원 등을 판매한. 이외에도 니트, 셔츠, 래쉬가드, 스니커즈 등 여름 인기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고객 집객을 위해 이색적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말복을 맞아 11일 하루 동안 백화점 식품 매장에서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우유 빙수’를 한정으로 증정하는 ‘롯데 팥빙수 데이’를 진행한다.

    사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1일부터 15일까지 백화점에서 롯데카드와 L.POINT로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본점 행사장에서는 11일부터 15일까지 ‘비너스 란제리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브래지어, 팬티, 이지웨어, 파자마 등 다양한 여성·남성용 속옷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가격은 브래지어 1만5000원, 파자마 1만원, 여성용 팬티 6000원 등이다.

    롯데아울렛에서는 광복절을 맞아 15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는 ‘도마 안중근’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 인형극장을 진행하며, 고양터미널점에서는 ‘태극기를 맞춰라’를 주제로 대형 퍼즐게임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여름 인기 상품을 마지막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 기간에는 단순한 상품 판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재미있는 쇼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