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디스플레이로 '좌우상하' 베젤 최소화전면 '버튼' 없애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디자인"가장 큰 화면에도 최적의 그립감…진화한 멀티태스킹 기능 제공"
  • ▲ 삼성 갤럭시노트8 딥씨 블루. ⓒ삼성전자
    ▲ 삼성 갤럭시노트8 딥씨 블루. ⓒ삼성전자


    [뉴욕(미국)=윤진우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8'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6.3형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노트8을 공개했다.

    갤노트8은 지난 3월 공개된 갤럭시S8 시리즈에 적용된 18.5대9 화면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물려받아 눈길을 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기술로 완성된 엣지 디스플레이로 화면의 좌우상하 베젤을 최소화했다. 또 전면의 버튼을 없애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노트 시리즈 가운데 가장 큰 6.3형 화면을 탑재했음에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적용해 한 손으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그립감을 자랑한다.

    갤노트8은 쿼드HD+(2960x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전면 블랙 색상 베젤을 적용해 16대9 비율과 21대9 비율 콘텐츠를 모두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전작과 비교해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한층 더 진화했다. 

    엣지 패널에서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App Pair)' 기능은 사용자가 자주 함께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2개를 멀티 윈도우 모드로 한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 번의 터치로 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애플리케이션 조합은 사용자가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세계 최초로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OIS)을 탑재했고, IP68 등급 방수·방진, 홍채·지문·얼굴 인식, 10나노 프로세서·6GB RAM 등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고유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8은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형 디스플레이 탑재하고도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 제공한다"며 "자주 함께 사용하는 2가지 앱을 한번에 실행할 수 있는 앱페어로 한 단계 진화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한다"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