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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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은 내수 패션 부문 총괄 부문장으로 이장훈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신원은 25년 경력의 패션, 유통 전문가인 이 부사장을 통해 내수 패션 부문을 확대하고 영업과 기획,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여 전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한양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 신원의 공채 1기 출신으로 25년 이상 다양한 패션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패션 전문가로 통한다.

    이 부사장은 1998년 우성 I&C를 거쳐, 2000년 더본컴퍼니를 통해 남성캐릭터 ‘본(BON)’을 런칭했다. 우성I&C에 합류해 기성 남성복 최초로 서울컬렉션에 참가하는 등 국내 남성복 시장에 젊고 신선한 감성과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인물이기도 하다.

    2010년에는 우성 I&C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3여년간 이 회사의 수장을 맡아 남성복과 셔츠 사업을 이끌어왔다.

    이후 2013년에 패션 안경 전문 매장인 ‘스펙터’와 아이웨어 브랜드 ‘필로클’, ‘런바이미스테이크’ 등을 전개하면서 안경 및 선글라스 사업에서도 능력을 발휘했다.

    신원 측은 "조직을 더욱 짜임새 있게 갖추는 동시에 영업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새롭고 젊은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이 부사장의 풍부한 경험과 능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